문화일보는 현재 서울 충정로 사옥에서 새로 도입한 고성능 윤전기(일본제 미쓰비시 타워형 컬러윤전기)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에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윤전기에 시간당 20만여부 인쇄와 다양한 포맷이 가능한 새 윤전기를 추가해 독자 여러분께 한층 선명하고 충실한 지면을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공사 기간에는 기존 윤전기의 축소 가동이 불가피해 부득이 오늘자를 포함해 당분간 수요일자를 40면에서 32면으로 감면 발행하게 됐습니다. 또 기존 윤전기의 인쇄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달이 다소 늦어지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문화일보는 윤전기 증설공사 기간을 가능한한 앞당기는 한편 독자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일보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더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습니다.